완도군 금일읍 인근 해상 어선 2척 충돌...외국인 선원 1명 사망
상태바
완도군 금일읍 인근 해상 어선 2척 충돌...외국인 선원 1명 사망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5.06.05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길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3시 34분께 전남 완도군 금일읍 용항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2.47톤, 금일선적, 승선원 3명)와 어선 B호(1.63톤, 금일선적, 승선원 3명)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 가용세력을 급파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A호는 다시마 채취 작업 후 입항 중 B호와 충돌한 것으로, 이 사고로 A호에 타고 있던 외국인 선원(남,30대,라오스 국적) 1명이 사망하고 선장(남, 30대)은 부상을 입는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A호는 조타실 및 엔진이 손상되었으며 B호는 좌측 선수가 파손되는 등의 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두 선박은 충돌 후 자력으로 금일읍 용항항에 입항했으며, 완도해경은 양측 선박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