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강진군’, 전국 지역문화지수 1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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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강진군’, 전국 지역문화지수 1위 쾌거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6.07.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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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군단위 1위 영예…지역문화 활성화 정책 높이 평가
강진원 군수 취임 후 문화 · 감성 · 관광 핵심 사업 긍정 평가

강진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지역문화지수 전국 1위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2014년 기준 지역문화실태조사’ 결과 강진군은 ‘문화정책’ 분야에서 시 단위 자치단체들을 제치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군은 2013년 기준 군단위 평가에서도 1위에 올라 2연패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문화정책, 문화자원, 문화활동, 문화향유 등 4개 대분류를 중심으로 27개 지역문화지표를 적용해 산정했다.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와 세종시 등 229개 지방자치단체가 대상이었다.
지역문화지수는 수집한 자료를 표준화하고 가중치 부여 등 통계적으로 가공해 추출한 값이다.
강진원 군수는 지난해 마케팅 원년을 선포하고 강진읍에 오감통 중심 노래도시를 조성하고, 감성체험의 롤 모델로 평가받는 푸소(FUSO)체험, 영랑생가와 시문학파기념관을 중심으로 한 문학감성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또 365일 지역민에게 문화의 향기를 전하는 강진아트홀, 새롭게 각광받는 백운동정원, 지역민 대상 각종 문화 행사 활성화 등 선도적인 문화정책 수립과 지속적인 예산 집행으로 전국 제일의 문화관광도시로 가꿔나가고 있다.
특히 오감통 중심 노래도시 조성의 경우 군 단위 최초로 국비 10억원을 확보했고, 푸소체험은 ‘외할머니댁’에서 1박 2일 또는 2박 3일간의 농촌문화체험을 통해 ‘수학여행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규모 공연장과 관련시설이 들어서 있는 강진아트홀의 경우 2014년 기준 자체 기획공연 23회에 연인원 1만여명, 전시행사 14차례에 9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문화도시’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또 지난해 초 군 단위로서는 드물게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을 설립, 문화와 관광역량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시행했던 점이 높이 평가된 것 같다” 며 “강진 문화와 관광발전은 곧 지역 농수축산물 판매 확대 등 주민소득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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