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는 65이란 인구가 살고 있다. 그런데 그 많고 많은 사람들 가운데 나와 똑같은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다. 모든 사람은 이 세상에 단하나 뿐인 특별한 존재이다.
때문에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가장 귀한 존재임을 인식하고 자신을 사랑하면서 자랑스럽게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살아야 한다.
이 세상에 잘난 사람도 누구나 단점이 있고 부족한 점이 있다. 자신에게 실망스러움이 있어도 낙심하지 말고 자신을 긍정적으로 보고 자신을 더 가치 있게 드러내야 한다.
어느 대학교수가 강의 도중 갑자기 10만원짜리 수표를 꺼내 들었다. 그리고는 “이거 가질 사람 손들어 보세요”라고 했다. 그랬더니 모든 학생들이 손을 들었다.
그 걸 본 교수는 갑자기 10만원짜리 수표를 주먹에 꽉쥐어서 꾸기더니 다시 물었다. “이거 가질 사람 손들어 보세요”. 이번에도 모든 학생들이 손을 들었다. 교수는 또 그걸 다시 바닥에 놓고는 발로 밟아 꾸기고 신발자국을 묻혀 더럽게 한 후 다시 물었다.
이거 가질 사람 학생들은 당연히 손을 들었다. 그 걸 본 교수가 학생들에게 “여러분들은 꾸겨지고 더러워진 10만원짜리 수표일지라도 그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 같군요.
여러분 각자 자신의 가치도 마찬가지이다. 꾸겨지고 더러워진 일자리라도 인간의 가치는 소중한 것이다. 실패할지라도 좌절하지 말고 다시 출발해야 한다. 사람의 가치는 어느 무엇보다 소중하기 때문이다”라고 말을 했다.
어떠한 경우라도 자신의 가치를 비하거나 자신을 스스로 비난하지 말아야 한다. 행여 자신이 어떤 단점이 있고 실수가 있다하더라도 그것을 보완하고 경험으로 삼아 다음에는 더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다짐하고 새 출발을 해야 좋은 새 변화가 일어나게 한다.
살아가노라면 고생스러운 때도 있고 두려운 때도 있고 화가 날 때도 많이 있다. 그리고 몹시 실망할 때도 있다. 기쁜 일이 생겨도 너무 기뻐하지 말고 슬픈 일을 겪어도 너무 슬퍼하지 말고 주어진 일에 묵묵히 최선을 다하며 살면 된다.
어려움이 있을 때는 참고 견디며 노력하다보면 사정이 좋아질 것이다. 왜냐하면 위기는 위험과 기회를 합친 단어로 고난을 극복하고 사정을 좋게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의 가치를 업그레이드 하도록 항상 힘써야함을 잊어서는 안 된다.
같은 10만원 수표라도 그 돈을 가치 있게 활용하여 더 놓은 가치로 생산하기도 하고 그 10만원의 수표를 술이나 먹고 낭비하여 1원의 가치도 없이 쓰는 경우가 있다.
그릇에 밥을 담으면 밥그릇이 되고 구정물을 담으면 구정물 그릇이 되며 독극물을 담으면 독그릇이 된다. 그 안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그릇의 쓰임과 가치가 달라진다.
사람들의 가치도 이와 같아서 그 안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사람대접이 달라진다. 같은 기본적인 가치를 갖고 태어나 어떤 사람은 자신의 가치를 더 크게 높여 존경을 받고 누구는 천대받는 일을 하여 인간의 가치를 무시당하고 손가락질 받고 사는데 이것은 어느 누구의 책임도 아니고 자기 자신의 책임이다.
어떤 신사가 시가지를 걸어가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거리에 깡통을 앞에 놓고 구걸하는 거지를 보았다. 그 신사는 거지 앞에 서더니 주머니에서 월급봉투를 통째로 꺼내 거지의 깡통에 집어넣었다. 깜짝 놀란 거지는 벌떡 일어나 절을 하며 “감사하다 정말 고맙다 선생님”하며 정중히 인사를 하였다. 그러자 그 신사가 껄껄 웃으며 “고마워 할 것 없네 그건 빈 봉투니까” 그 말을 듣자 거지는 “거지라고 사람 놀리는 거요” 하며 대드니까 신사는 “왜 거지 주제에 자존심이 상하냐”며 호통을 쳤다. 거지가 “아니 거지는 자존심도 없는 줄 아시오” 하고 항의 하자 “그래 거지도 자존심이 있지. 나도 알아. 나도 거지였으니까”라고 신사는 말을 하였다.
거지는 그 신사를 보며 “진짜로 거지였어요” 하면서 도저히 믿어지지 않은 듯 신사를 바라보았다. 신사가 거지에게 말하기를 “언제까지 거지 노릇 할 건가. 벌떡 일어나는 걸 보니 사지도 멀쩡한데 나도 거지 노릇하다가 어느 날 부터 돈을 구거하는 대신 리어카를 끌고 마을을 다니며 헌책과 종이를 모아 제지소에 팔았지. 지금은 그 돈으로 제지공장을 세워 사장이 됐다네”하며 자기 과거 이야기를 하고 그 자리를 떠났다.
세월이 여러 해 흐른 후 그 신사 아르노씨가 파리의 한 서점에 들렀더니 서점 주인이 한참동안 그 신사를 보고는 반갑게 다가와 절을 하며 말했다. “혹, 저를 아시겠습니까?” 신사는 “모르겠는데요.” 하고 말을 하니 서점주인은 “10여 년 전에 선생님이 빈 월급봉투를 제 깡통에 넣으시고는 사지 멀쩡한 사람이 언제까지 거지 노릇 할 텐가 고 책망에 주셨지요. 바로 접니다, 제가 바로 10년 전 길거리의 걸인 앙또앙누입니다. 선생님의 따끔한 충고를 받아들여 지금은 50명의 직원을 거느린 서점의 주인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파리에서 있었던 이들처럼 우리 인생도 좌절에서 벗어나 일어서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어떤 난관에서도 할 수 있다는 의지로 자신에게 힘과 축복을 주면 의욕이 생기고 적극적인 자세가 되어 인생을 다시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 오늘의 자기 모습은 과거 자신이 선택한 것이며 그 결과물이다.
내일의 삶 역시 바로 지금의 태도와 선택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인생은 자신이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자기인생은 자신(自身)이 만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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