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농협(조합장 진성국)은 지난 4월 28일 강진농협 자재백화점 2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총 6,800만원의 장학금 지급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참석해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진농협은 조합원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1984년부터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왔습니다. 올해로 41년째를 맞은 이 장학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7,700여 명의 학생들에게 16억 6천만 원을 지원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올해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들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대학 재학생들에게는 졸업 때까지 매년 20만원씩 지속적으로 지원해 학업을 계속 이어가도록 독려했습니다. 이러한 지원은 조합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해 지역사회와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한 조합원은 “강진농협은 조합원인 저뿐 아니라 가족 모두를 따뜻하게 챙겨주는 고마운 농협”이라며, “장학금을 받고 성장한 첫째 아이가 올해 당당히 사회인이 되었고, 오늘 장학금을 받은 둘째도 이 소중한 지원을 발판 삼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성국 조합장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록금 인상 등으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고, 나아가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밝히는 핵심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