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설 명절 이장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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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설 명절 이장이 나선다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4.01.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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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이장과 함께 ‘설 명절 안내도우미’

강진군은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군민들과 귀성객들이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분야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내실 있는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설에는 군 공무원과 이장을“설 명절 안내도우미”로 지정하고 마을 방송안을 작성해 설 명절 종합대책 안내와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군은 설 연휴기간인 오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본청과 읍면 직원 92명을 7개반으로 구성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각 일자별 당직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과 당직의료기관(병·의원, 약국)을 운영하여 응급상황 등 각종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방침이다.
추진 분야는 ▲생활쓰레기 대책 ▲설 성수품 물가대책 및 교통대책 ▲각종 재난․재해 예방대책 ▲보건․ 진료대책 ▲급수대책 ▲서민생활보호대책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총 7개 분야다.
우선 청결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28일까지 점검반 및 기동 청소반을 운영해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와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물가대책으로 군은 설 성수품 28개 품목을 중심으로 물가 불안요인 사전 차단을 위해 29일까지 물가관리 현장지도에 나서 가격 등락, 수급상황 등을 집중 관리한다. 또, 최근 경기침체 및 대형마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입은 물론 ‘월1회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대책으로는 터미널과 연계해 연휴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농어촌버스 증회 및 경로변경 운행하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긴급공사를 제외하고 보수공사 중단 및 공사구간 임시통행로를 확보하기로 했다. 또한 교통사고 등 긴급사태가 발생할 경우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군청 내에 특별교통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이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훈훈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27일까지 강진원 군수를 비롯해 주민복지과장, 각 읍·면장이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16개소, 어려운 이웃 444가구를 위문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취․정수장, 마을상수도 등 관내 160개 주요 급수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급수대책반 60명을 구성해 연휴기간 중 수도대행업체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주민불편 최소화에 노력할 방침이다.
강진원 군수는“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편안한 명절이 되도록 분야별 추진사항을 재점검해 설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지난 20일 상설시장, 도로시설물, 여객시설, 휴게소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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