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공조 및 고시인맥 긴밀히 활용 국비 확보 착착

강진원 군수는 군 현안사업 정부 예산반영과 조기지원 등을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 치밀한 논리와 기초지자체의 현실에 근거한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며 설득력을 얻고 있다.
특히 강진원 군수는 행정고시 31회 동기 등 선후배 고시 인맥을 적극 활용하며 정부정책과 사업방향, 해당연도 역점사업, 예산흐름 등에 대해 긴밀한 협력네트워크를 가동하며 현안사업 해결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강 군수는 지난 2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를 찾아 행정고시 31회 동기인 농림축산식품부 이준원 차관을 만났다.
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성전면, 작천면, 병영면 일원 월남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을 위해 2017년도 세부설계 및 시행지구 대상지로 선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그는 해당지역 홍수피해 방지 및 저수량의 추가 확보를 통한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주요사업내용은 제방 길이 259m, 취수탑 1개, 용수로 7조 26.1㎞, 이설도로 1조 1.6㎞규모다. 사업비는 전액 국비로 484억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이어 역시 고시 동기인 국토교통부 손태락 국토도시실장과의 깊이 있는 면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강 군수는 2018년부터 10년간 200억원이 지원되는 전라남도 지역개발계획에서 강진만 생태공원 기반시설, 다산청렴수련원 기반시설 조성, 영랑생가 주변 정비 등 강진군의 사업들이 높은 순위에 선정되도록 건의했다.
강 군수는 지난해 9월 국립환경과학원의 정밀조사결과 강진만은 남해안 11개 하구 평균보다 2배 많은 1131종의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는 생태의 보고로 확인됐고 천연기념물 201호인 큰고니 등 철새 집단서식지, 그리고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배길, 남당포구, 구강포 등 역사문화 관광지로서의 강진만의 잠재자원을 자세히 설명했다.
저작권자 © 장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