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021년 물양장·야적장·주차장 등 확충

국가어항인 강진 마량항은 지난 2006년 전국 최초로 어촌어항복합공간 조성 후 놀토수산시장 개장 등으로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으나 이를 수용할 주차장이 부족하고, 어민의 수산업 활동에 필요한 어구를 건조하거나 야적하는 부지 또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마량항 정비를 위한 설계를 이달 완료하고, 2017년도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어항부지 확보를 위한 기존 물양장 확장과 일부 피복석이 유실된 상방파제 보수·보강 등이다. 물양장 잔교는 길이 470m, 폭 20m를 증설한다.
증설된 곳은 마량항 종합개발과 맞물려 해양수산물권역, 항만 여객권역, 시가지 정비권역, 레저스포츠권역, 휴양체험권역, 물류거점권역으로 나눠져 물류중심지이자 해양레저 휴양지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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