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소외된 이웃 챙기기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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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소외된 이웃 챙기기 ‘훈훈’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4.01.2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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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600여 가구에 설 맞이해 위문 실시
사회복지시설 등에 후원물품 생필품 등 전달

강진군이 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역의 소외된 이웃 챙기기에 나섰다.
혹한과 물가상승으로 어려워진 서민생활에 따뜻함과 인정이 넘쳐나는 명절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강진군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사회복지시설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설맞이 위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일주일간 관내 사회복지시설 12개소와 장애인단체 4개소에 소고기,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강진사랑상품권을 지원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생필품과 참치세트, 보훈 가족 27가구에 선물세트 등 위문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특히, 강진원 강진군수는 오는 24일 관내 복지시설인 강진노인전문요양원과 강진양로원, 노인복지센터, 장애인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강진군 최고령자 어르신을 방문해 설날 덕담을 나눌 예정이다.
남미륵사(주지 법흥스님)에서는 홀로 사는 노인 100가구에 1100만원 상당의 이불 100채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봉사단체(회장 김재성)인 다솜회 에서도 어려운 이웃 5가정에 쌀,라면, 김치 등 5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또,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지난해 모금된 이웃돕기성금으로 강진군에 홀로 사는 노인, 한부모, 소년소녀가정, 가정위탁아동, 재가 장애인, 기초수급자 가정 등 394가구에 가구당 3만원씩 1183만원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민족 고유의 명절에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강진군과 각 사회단체가 앞장설 것이다”며 “군민 모두 작은 마음을 전해 이웃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강진군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도에서도 강진군 어려운 이웃을 향한 손길이 이어졌다. 지난 21일 이승옥 전남도청 관광문화국장이 강진군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고 오는 24일 곽영체, 윤도현 도의원이 전남도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시설 어르신들과 종사자등을 격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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