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원, 연면적 2,873.33㎡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수익창출 가능 목재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장흥군은 장흥읍 편백숲 우드랜드 인근에 2013년에 첫 삽을 떠서 4년간 총 사업비 80억원을 들여 목재산업지원센터를 완공했다.
9천80㎡의 부지에 들어선 목재산업지원센터는 건축면적 937.23㎡, 전체면적 2천873.33㎡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다.
1층에는 시제품 제작실, 홍보전시관, 갤러리 카페를 운영하고, 2층과 3층에는 창업보육실, 디자인 개발실, 교육 세미나실 등이 들어선다.
앞으로 목재산업지원센터는 국내 목재의 연구개발, 세계 수준의 목공예 제품 개발, 생산과 판매 등 목재산업화 추진을 통한 소득 증가와 경쟁력 강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 학생, 일반인,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하는 목재 관련 창업보육, 중앙부처 협력을 통한 위·수탁 교육 지원 등의 기능도 담당하게 된다.
장흥군은 자동화 기계장비와 인력 구성을 마치는 오는 8월 말에서 9월 초 사이에 목재산업지원센터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기존의 목재산업과 달리 버려지는 목재 부산물과 국산 목재를 이용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생활용품, 가구, 장난감 등 대량 생산에 필요한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원가절감을 통해 목공예와 목재산업을 선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성 군수는 “목재산업지원센터의 운영 활성화를 통해 수익창출이 가능한 지역 목재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 관광상품개발 등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장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