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빈집 리모델링으로 새로운 희망을 짓다”
상태바
강진군 “빈집 리모델링으로 새로운 희망을 짓다”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5.03.07 14: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5년 제1차 ‘강진품애’ 입주자 5가구 최종 선정

 

강진군이 추진하는 빈집 리모델링 사업이 2025년에도 활기를 띠고 있다.

강진군은 낡은 빈집을 새롭게 단장해 주거 공간으로 제공하는 ‘강진품애(愛)’ 제1차 입주자 모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는 총 10가구가 공고된 가운데 무려 71가구가 신청하면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이 중 최종 5가구가 선정됐다. 오는 14일까지 입주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입주자로 선정된 가구는 전국 각지에서 강진으로 이주하는 사례가 많아 눈길을 끈다. 천안, 광주, 영암, 해남 등 다양한 지역에서 16명의 새로운 주민이 강진에 터를 잡았다. 특히, 젊은 층과 가족 단위의 유입이 증가하면서 강진군의 정주 인구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결과를 포함해 강진군의 빈집 리모델링 사업은 지금까지 총 60가구, 163명의 정착을 지원했다. 이는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강진을 ‘살기 좋은 도시’로 변화시키는 핵심 정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강진군은 3월 현재 제2차 입주자 모집을 준비 중이다. 총 9가구를 추가로 이달 말 공고할 예정이며, 이는 강진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구수는 “강진군의 빈집 리모델링 사업은 단순한 주거 제공을 넘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앞으로도 일자리와 주거가 연계된 강진만의 정책으로 더욱 많은 이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