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 갈두항 인근 해상서 실종된 60대 부부 발견...안타깝게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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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 갈두항 인근 해상서 실종된 60대 부부 발견...안타깝게 숨져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5.03.0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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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지난 3월 1일 전남 해남군 갈두항 인근에서 실종됐던 60대 부부가 모두 발견됐다고 밝혔다.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 32분경 해안가 수색 중 미귀가자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 1구를 발견했으며, 신원 확인 결과 실종된 B씨(여, 63세)로 확인됐다. 발견 지점은 실종 추정 장소로부터 서쪽으로 약 2.5km 떨어진 해안가였다.

앞서 남편 A씨(남, 68세)는 지난 2일 오후 4시 3분경 해남군 갈두항 남동방 1km 인근 해상에서 드론 수색 중 발견돼 인양된 바 있다,

완도해양경찰서는 사리 기간이었던만큼, 부부가 평소보다 더 깊숙이 갯벌로 이동했다가 갑작스러운 조류 변화나 짙은 안개로 방향을 잃어 변을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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