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군농민회(회장 김성용, 용산면)는 오는 3월 1일 장흥군청 앞에서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장흥군농민회는 최근 장흥 관내 자전거 수리점이 모두 문을 닫으면서 자전거 수리가 필요한 군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군민들의 자전거 이용을 확대할 필요가 있음에도 관련한 제도나 사업이 부족한 현실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번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행사를 통해 군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차원의 제도 도입을 촉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2월 20일 취임한 장흥군농민회 김성용 신임 회장은 장흥군농민회가 군민들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자전거 이동수리 센터 행사도 그 일환에서 준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자전거사랑전국연합회 광주본부(본부장 문세훈)와 협력하여 추진되는 사업으로 자전거 수리 전문가들이 장흥을 방문하여 안전 점검, 체인, 타이어, 기어, 브레이크 등 경정비 수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사전 수리 신청 접수는 2월 28일까지이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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