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행정’ 입증 강진군, 청렴도 2등급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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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행정’ 입증 강진군, 청렴도 2등급 달성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4.12.2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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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등급, 2023년 3등급, 2024년 2등급 지속 상승

군민 감사관 “공직자들의 헌신과 친절에 신뢰감 쌓여가”
◇최근 3년간 강진군 종합청렴도 상승세 추이
◇최근 3년간 강진군 종합청렴도 상승세 추이

 

강진군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실시하는 종합청렴도는 청렴체감도(민원인·내부직원 부패 인식과 경험 측정), 청렴노력도(기관의 부패방지 시책평가)등을 측정해 평가가 이뤄진다.

그동안 2022년 4등급(평가기간 2021년7~2022년9월), 2023년 3등급(평가기간 2022년7~2023년9월)이었던 청렴도를 각고의 노력 끝에 지속적으로 1단계씩 상승, 올해는 22개 시군 중 우수 등급인 2등급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에는 종합청렴도 중 부패실태 항목 감점 요인이 지난해 –5.7점에서 올해 -0.9점으로 줄어드는 등 전체적인 공직사회의 부패사건 발생빈도가 줄어든 게 청렴도 향상의 주 요인이 됐다.

전남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보성군 1등급, 강진군·담양군·완도군·진도군 2등급, 고흥군·구례군·신안군·장성군·해남군·화순군 3등급, 곡성군·영광군·영암군·장흥군 4등급, 무안군·함평군이 5등급 등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성과는 ‘청렴한 도시, 신뢰받는 강진’이라는 강진원 군수의 청렴에 대한 강한 의지표명 아래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청렴 시책 추진으로 군 행정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한 결과로 분석된다.

강진군은 종합청렴도 상위권 도약을 위해 부패 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기관장 주재 청렴 회의 실시, 전 직원 대상 청렴 실천 서약식, 청렴 콘서트 및 청렴 골든벨 실시,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청렴 캠페인 활동 등으로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김남준 군민 감사관(신전면)은 “지속적인 청렴도 향상이란 좋은 소식에 군민 감사관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며 “열심히 하는 공직사회의 헌신과 친절함에서 군민들의 신뢰가 쌓여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은 공직자와 군민 모두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준 결과”라며 “2025년에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청렴 행정을 위하여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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