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마을 등 4개마을…가사노동 절감 효과

여성농업인의 경우 농사철에 논, 밭에서 일을 하다가도 점심때면 집으로 들어가 밥상을 차려야하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어 식사 준비시간도 줄이고 육체적 피로나 정신적 부담도 줄어들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5∼11월 농번기철 마을주민들이 회관에 모여 점심을 해결하도록 마을당 200만원의 급식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점심준비는 농사일이 적은 부녀회원이 조리사 역할을 맡아 2~30여명의 주민들이 함께 점심을 먹는다.
특히 마을공동급식은 주민간 상호 유대강화에도 한몫 하는데다 농사일의 피로도 풀고 정담을 나누는 시간으로 옛 농촌 공동체 문화도 되살리는 효과를 거두고 있어 크게 환영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강진농협 주관으로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은바 있는 부춘 농촌체험마을의‘영농현장 일손돕기 공동취사장’은 6월1일부터 9일까지(10일간) 올해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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