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농번기철 마을공동급식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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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읍, 농번기철 마을공동급식 실시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6.05.2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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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마을 등 4개마을…가사노동 절감 효과

 
강진군 강진읍은 지난 16일부터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여성농업인의 취사부담을 덜어주고 농가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관내 서문마을 등 4개 마을 대상으로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여성농업인의 경우 농사철에 논, 밭에서 일을 하다가도 점심때면 집으로 들어가 밥상을 차려야하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어 식사 준비시간도 줄이고 육체적 피로나 정신적 부담도 줄어들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5∼11월 농번기철 마을주민들이 회관에 모여 점심을 해결하도록 마을당 200만원의 급식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점심준비는 농사일이 적은 부녀회원이 조리사 역할을 맡아 2~30여명의 주민들이 함께 점심을 먹는다.
특히 마을공동급식은 주민간 상호 유대강화에도 한몫 하는데다 농사일의 피로도 풀고 정담을 나누는 시간으로 옛 농촌 공동체 문화도 되살리는 효과를 거두고 있어 크게 환영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강진농협 주관으로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은바 있는 부춘 농촌체험마을의‘영농현장 일손돕기 공동취사장’은 6월1일부터 9일까지(10일간) 올해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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