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산림문화탐방회 ‘완도수목원․청해진 유적지’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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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산림문화탐방회 ‘완도수목원․청해진 유적지’ 탐방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4.07.30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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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슬로건 내걸고 완도탐방

8월 29일 장성군, 장성호 수변길 걷기 및 백양사 탐방
완도수목원에서 회원들 기념촬영
완도수목원에서 회원들 기념촬영

 

지난 5월 창립한 강진 산림문화탐방회(회장 김상은)는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25일 완도수목원과 청해진 유적지를 탐방했다.

완도수목원
완도수목원

 

이날 회원 53명이 종합운동장에 모여 버스 2대로 출발해 완도에 위치한 국립난대 완도수목원에 도착했다.

완도수목원
완도수목원

 

완도수목원에 산림전시관, 난대림 식물원, 암석원, 육림교 등 3명의 숲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완도수목원 열대온실
완도수목원 열대온실

 

이어 오후에는 영상앨범 상왕산을 안내한 김유숙 문화관광해설사가 장보고 기념관, 청해진 육적, 완도타워, 구계등에 대해 설명하면 탐방을 이어갔다.

주먹바위
주먹바위

 

완도수목원은 ‘국내 유일의 난대 수목원으로 2,050㎡에 호랑가시나무, 붉가시나무 등 3,801종의 수목 유전자원과 희귀식물 770여종이 자생하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은 수목원이다.

집에서 싸온 집밥 도시락을 맛있게 먹는 회원들
집에서 싸온 집밥 도시락을 맛있게 먹는 회원들

 

또, 장보고 기념관은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동북아 해상무역을 주도했던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인 장보고 대사의 도전정신과 기상을 엿볼수 있는 다양한 자료와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장보고 기념관
장보고 기념관

 

장도의 청해진 유적지는 사적 제308호로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하고 중국과 신라, 일본을 잇는 삼각 무역을 펼쳤던 우리나라 최초의 무역 전진기이자 요충지로, 폭염속에서 특공조를 구성하여 탐방했다.

장보고 무역경로
장보고 무역경로

 

완도 타워는 첨탑까지 76m이며 지상 2층과 전망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망층은 아름다운 다도해 풍광이 한눈에 조망되며, 발아래 흐르는 구름을 보면서 여유를 만끽했다.

청해진 유적지
청해진 유적지

 

다도해상국립공원인 정도리 구계등은 통일신라 황실의 녹원지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곳으로 명승 제3호로 지정되어 있다. 크고 작은 돌이 모여 계단을 이루고 여기에 파도가 밀려와 아름다운 파도소리를 들려준다.

완도타워
완도타워

 

강진 산림문화탐방회는 오는 8월 29일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입회, 회칙개정, 산악연맹가입 건 등을 처리하고 옐로우시티 장성의 장성호 수변길과 백양사를 탐방한다고 밝혔다.

정도리 구계등
정도리 구계등

 

김상은 회장은 “매월 상큼한 계획을 선보이기 위해 고민을 많이 하지만 항상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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