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은 섬’ 가우도…마을식당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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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섬’ 가우도…마을식당 오픈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6.05.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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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8개 대상지 중 첫 번째 오프닝…새로운 소득원 기대

 
가고싶은 섬 가우도가 어촌마을 새로운 소득사업의 첫 모델이 됐다.
전라남도 브랜드시책 ‘가고싶은 섬’ 가꾸기사업 중 처음으로 강진 가우도가 마을 공동소득 사업장인 마을식당을 완공하고 지난 7일 ‘가우도 여는 날’을 개최했다.
가우도는 지난해‘가고 싶은 섬’가꾸기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폐건물 재활용 방안을 수립했다. 처음 문을 연 마을식당은 지상2층 연면적 180㎡(60평)규모로 기존의 마을공동창고를 리모델링했다.
가우도 주민들은 주민대학을 통해 성공 발전사례, 공동체 활성화 방안 등 강의를 듣고 선진지 답사 등을 통해 내실있게 준비해 왔다.
음식판매와 최상의 고객서비스를 위해 컨설팅업체의 조언도 받았다.
모든 음식은 강진만 바다에서 잡히는 싱싱한 제철 어패류로 계절마다 새로운‘가우도 섬밥상’이 차려질 예정이다. 또한 마을사업을 주도하는 가우도협동조합에서 운영해 주민들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우도는 2015년부터 5년간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나날이 발전하고 있으며 정상부에 조성중인 청자조형전망탑과 공중하강체험시설인 짚라인 설치가 완료되면 출렁다리와 함께 강진의 랜드마크이자 관광명물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갈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전남도의‘가고 싶은 섬 가꾸기’8개 섬 중 첫 사업화 사례인 만큼 의미가 깊다”며 “협동조합이 잘 안된다는 편견이 있는데 가우도 마을식당은 편견을 깰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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