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청자골 어린이날한마당잔치(위원장 김승식)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강진종합운동장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오랜만에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고 비와 강풍이 지난 뒤 대기까지 깨끗해 웃음꽃을 활짝 피우며 마음껏 동심을 발산하는 어린이들이 더욱 맑게 느껴지는 하루였다.
덕분에 행사를 준비한 어른들도 어린이들의 순수한 웃음을 오래도록 지켜줘야 한다는 다짐을 되새길 수 있는 하루였다.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가족들과 함께 추억을 쌓았다.
나무꽃화분 만들기, 유아 그리기 마당, 리본공예, 무선통신체험 등 30여개의 체험행사와 강진여성단체협의회의 전통 떡 만들기, 대한적십자사장진지구의 계란후라이 만들기, 모란로타리의 주먹밥 만들기 등 다양한 음식체험 행사도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