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청렴수련원 건립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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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청렴수련원 건립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6.05.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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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청렴수련원 강진읍내 건립 염두

 
전남공무원교육원 새 부지로 도암면 다산초당지구 일대가 확정된 가운데 다산청렴수련원 건립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지난달 26일 강진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주민과 관내 이장단, 기관사회단체장, 읍면 지역발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강진군 윤순학 기획홍보실장은 자료를 배포함과 동시에 ‘전남공무원교육원 강진이전’과‘다산청렴수련원 건립’에 대해 설명했다.
윤 실장은 “전남공무원교육원은 2017년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 기존 시설 이전, 2018년 공사 시작 2019년까지 마무리, 2020년 5월까지 이전 완료할 계획”이라면서 “늦어도 2017년말까지 교육원 부지내에 있는 다산수련원을 비워줘야 하므로 다산청렴수련원을 운영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 다산수련원 운영기한은 전남공무원교육원 공사 시행전인 2017년 12월말까지이고 이후에는 새로운 시설에서 운영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현 다산수련원 수준의 건축물을 신축하려면 100억원의 예산 소요가 예상됨에 따라 국비사업과 사의재 등 다산관련 시설과 연계해 조성했을 때 군비가 최소화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이에 청소년수련관을 유치하고 사의재 한옥체험관 및 저잣거리 조성사업과 연계해 예산을 절감하고 시설 이용률을 올릴 수 방안을 가장 먼저 모색했다.
이와함께 강진경제 전체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수련관과 다산청렴수련원 위치를 도심에 두는 것을 염두에 뒀다.
교육생들의 교육기간이 평균 2박3일 정도임을 감안해 강진읍내 식당 등의 활성화가 가능한 부지를 고려했다는 것.
여기에 토지매입과 사업추진이 상대적으로 쉬운 곳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군이 검토하고 있는 다산청렴수련원은 총 사업비 100억원 가운데 50억원은 청소년수련관 유치로 확보하고 나머지는 국토교통부 지역개발사업, 농림축산식품부 다산체험관 공모 등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건립일정을 보면 올 12월까지 재정계획을 완료하고 내년 4월까지 건축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완료, 내년 말까지 건립을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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