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천면 분회 경로당에 화, 목, 토 세탁 서비스 실시

강진군 작천면 분회 경로당(복지회관)에서 지난 13일 ‘행복을 담은 빨래방’을 시범 운영했다.
‘행복을 담은 빨래방’은 노인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및 취약 계층의 위생환경을 개선하고자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복지회관에 세탁기, 건조기를 설치해, 주 3회 빨래방을 무료로 운영한다.
빨래방을 이용하고자 하는 어르신은 화, 목, 토요일에 세탁물 가방에 세탁물을 가져오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세탁에서 건조까지 마무리해 놓는다. 복지회관 이용 후 귀가시 가져갈 수 있도록 편리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행복을 담는 빨래방’ 운영을 통해 수혜대상자의 위생환경 개선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작천면 복지회관 장관홍 회장은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많아 집에 세탁기가 있어도 잘 사용하지 않는 등 손빨래의 어려움이 있었는데, 빨래방을 운영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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