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열 읍장 “미래 비전 담아 홍보할 것”
장흥군 장흥읍(읍장 김광렬)은 지역의 상징인 읍나무와 읍꽃, 읍새를 각각 편백, 철쭉꽃, 백로로 선정했다.
장흥읍은 상징물 지정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공모를 통해 62건의 상징물을 접수했다.
지난 3월 전남대(산림자원학부ㆍ식물생명공학부ㆍ동물자원학부)와 순천대(산림자원학과ㆍ동물자원학과) 등 6명의 관련학과 전공 교수에게 상위 3개 그룹 9개 품목에 대해 상징물 추천을 의뢰했다.
주민선호도 조사를 통해 장흥읍 상징물로 편백, 철쭉꽃, 백로를 선정하고 확정했다. 장흥읍 상징물로 선정된 편백은 우드랜드의 대표 수목으로 장흥이 치유와 힐링의 명소로 꼽히는 데 역할을 했다.
철쭉꽃은 제암산 철쭉제의 역사와 전통을 통해, 청렴한 선비를 상징하는 백로는 문림의향의 주민 정서와 부합한다는 이유로 선정됐다.
김광렬 장흥읍장은 "이번에 선정된 상징물을 장흥읍 정체성과 미래의 비전을 담아 널리 홍보하겠다"며 "주민 화합과 행복 등 장흥읍을 나타내기 위한 다양한 매체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