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꽃 피는 행복한 하루 ‘면민의 날’ 행사 다채
상태바
웃음 꽃 피는 행복한 하루 ‘면민의 날’ 행사 다채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6.04.25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진원 군수 “군민과 소통, 어르신 진정으로 공경” 계기 마련

어른신들 위한 어버이날 함께 진행 / 지역주민 ‘화합 +친목’ 의 장 마련

강진지역은 소통과 어울림의 축제로 화합과 체력향상은 물론 풍요로움이 넘치는 고장을 만들기 위해 ‘면민의 날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신명나는 장단에 맞춰 어깨가 들썩이고 한 상 가득 차려진 푸짐한 음식과 흥에 겨운 음주가무를 즐기는 어른신들의 주름진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핀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지난 15일 신전면을 시작으로 병영면, 칠량면, 도암면, 옴천면, 작천면, 성전면이 지역주민과 향우들이 상호 화합과 소통을 위한 ‘면민의날’ 행사를 진행했다.
면민의 날은 초청공연, 주민화합 체육대회,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의 노래 장기자랑, 가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화합의 한마당 잔치가 됐다.
또한 어버이날을 맞아 장한 어버이상, 효행상, 면민의상, 봉사상 수상을 통해 어버이의 사랑과 효에 대해 다시금 새기고 본받는 계기를 만들었다.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주민들은 줄다리기, 이어 달리기, 족구 시합을 펼치며 풍물장단에 맞춰 흥겨운 한때를 보냈다.
행사장 한켠에는 두툼한 삼겹살이 숯불에 지글지글 익어가는 맛 내음과 함께 어르신들의 구성진 말솜씨에 인생을 배우고, 삼겹살 한 점에 막걸리 한잔 들이키는 어르신들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특히, 어버이날 행사를 함께 진행한 칠량면민의날 행사는 만담과 코메디, 각설이공연으로 웃음을 선사했으며 춤과 노래, 장구공연 등 아름다운 전통예술을 선보인 평양예술단 공연과 기예서커스는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주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칠량면민의날 행사를 주관한 김오중 칠량면체육회장은 “지역축제를 위해 협조해주신 지역민들과 향우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오늘날 큰 걱정없이 살게 된 것은 보리고개 시대를 극복해오신 어르신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만큼 면민의 날을 맞아 흥겨운 잔치를 즐기시는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암면민의날 행사를 주관한 최명재 도암발전협의회장은 “우리지역출신 향우와 마을 어르신을 한자리에 모시고 고향 소식을 전하고 효를 실천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 행사를 주관하게 됐다” 고 말했다.
옴천면민의날 행사를 주관한 김영준 옴천지역발전협의회장은 “항상 옴천면 발전을 위하여 지역발전협의회임원 모두가 헌신적인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군동면민의날 5월 3일, 강진읍민의날 5월 4일, 마량면민의날 5월 9일, 대구면민의날 5월 11일로 진행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