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푸른농원철쭉제.하늘빛수목원튤립축제.정남진수목원 황칠체험
전국에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장흥군의 수목원들이 각양각색의 봄꽃 축제 소식을 알리고 있다. 5월의 장흥은 화려한 봄꽃으로 물들어 있다.
장흥읍 영전리의 샛별 푸른농원에서는 진분홍빛 철쭉꽃의 물결을 감상할 수 있다.
샛별 푸른농원은 오는 30일 철쭉제를 개최할 계획으로 현재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농원 내에는 다채로운 봄꽃과 조경수로 꾸미고, 편의시설, 산책길을 대대적으로 정비하여 온가족이 함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천관산 자락에 자리잡은 정남진수목원은 20만 평방미터 규모로 18개의 전문 주제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하나인 황칠원에서는 13만주의 황칠나무가 자라고 있다.
4월부터 5월까지는 황칠 새순따기, 황칠차 시음 등 황칠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용산면에 위치한 하늘빛수목원에서는 지난 9일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튤립축제가 이어지고 있다.
수목원 내에는 2만 평방미터 규모의 형형색색 튤립이 만개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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