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통연수원, 연간 35억 강진경제 파급 효과
상태바
전남교통연수원, 연간 35억 강진경제 파급 효과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6.04.18 1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생들 유입 지역경제 발전 한몫

 
강진군 성전면 월출산 자락에 둥지를 튼 전남교통연수원이 올 들어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본격 교육에 나서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전남교통연수원에 따르면 3월말 현재 운수종사자 3739명이 안전교육을 받고 체험했다. 특히 이들 중 상당수가 전남교통연수원과 강진군이 협조해 마련해 강진 문화·역사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진군이 최근 전남교통연수원 교육생들의 활동 상황을 자체 조사 분석한 결과, 1박 2일 또는 2박3일간 연수원에서 숙박하는 교육생 20~30%가 교육 종료 후 강진에 체류하면서 숙식을 해결하고 문화관광 등을 즐기고 갔다.
4시간 교육을 받는 운수종사자 보수 교육생의 70% 정도가 인근 성전면과 강진읍 시가지 등에서 중식 등을 해결하기 위해 머물다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강진군 한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수치로 환산하면 전남교통연수원 교육생과 방문객 등으로 발생된 직·간접 경제효과가 35억원 정도”라면서 “특히 연수원 교육을 다녀간 후 다시 방문하는 회귀성 관광객 및 지역이미지 상승 등의 경제 효과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