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소금집 2000원 인하

장흥군은 이달부터 2000원이던 우드랜드의 입장료를 3000원으로 올리고 편백소금집의 이용료를 2000원 내린 8000원으로 조정했다.
장흥읍 억불산에 있는 ‘편백숲 우드랜드’에는 천연 항균물질인 피톤치드와 공기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음이온의 분포가 도시지역의 10배, 일반 수목지대보다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장흥은 대기 중의 미세먼지 측정량이 전국 평균보다 15%가량 낮아 전국 최고의 청정 대기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2013년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임상시험 팀이 실시한 도시 근교지역과 편백숲 우드랜드의 걷기 임상시험 비교 결과 우드랜드가 폐기능과 동맥경화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장흥군은 우드랜드 입장료를 성인과 청소년(13∼18세)은 1000원씩 올려 각각 3000원과 2000원으로, 어린이(6∼12세)는 500원에서 1000원으로 각각 조정했다.
지역 최고의 건강치유시설인 편백소금집을 좀더 많은 관광객과 군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료 문턱을 낮추었다.
기존 1만원이던 성인 이용료는 8000원으로 내렸으며, 청소년과 어린이, 군민 등은 각각 1000원~2000원 내린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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