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월동 병해충 집중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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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월동 병해충 집중 조사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6.04.0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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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말까지 병해충 조사

 
강진군은 벼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고자 애멸구를 비롯한 월동 병해충 밀도 집중 조사에 나섰다. 애멸구는 벼에 큰 피해를 주는 줄무늬잎마름병을 전염시키는 매개충으로 한번 전염이 되면 방제가 불가능하다. 특히 흑미, 운광벼 등 줄무늬잎마름병에 약한 품종은 예방만이 유일한 대책이다.
월동병해충 조사는 3월 중순부터 4월말까지 10일 간격으로 이슬이 마른 한낮에 병해충 상습발생지 논두렁, 보리밭 등에서 포충망을 활용 채집하여 성충, 약충 마리수를 조사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조사는 농업기술센터 작물연구팀원들이 직접 출장하여 면밀히 조사한다.
3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2회 월동 병해충 조사를 한 결과 애멸구 채집량이 전년대비 31% 감소했으나 4월말까지 채집한 후 바이러스 보독충 최종 분석 결과를 토대로 농업인 현장기술지원시 활용된다.
시기별 애멸구 적기 방제요령은 볍씨 파종시 종자에 적용 약제 가루를 입히거나 모내기 전에는 못자리 비닐과 부직포제거시 약제 살포하고 모내기 당일날은 약제를 모판에 뿌리면 된다. 모내기 이후는 초기에 방제를 하여야 하며 친환경단지는 멸구 방제용 친환경제재를 살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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