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학생 121명 최고 250만원 차등 지원

장학회는 저소득자녀 고등학교 장학생 10명, 대학교 장학생 62명, 성적우수 중학생 관내고 진학 장학생 27명, 특별격려 장학생 22명 등 총 121명을 최종 선발했다.
장학회는 오는 4월 22일 장흥군청 회의실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장학금과 격려금으로 1억7천만원을 지급한다.
올해 장학생 선발에서는 지난해와는 달리 관내 명문고 육성과 중학교 우수 졸업생 관외 유출 방지,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선발기준과 장학금 지급액에 차등을 두었다.
선발 기준과 지급액을 보면 대학교 신입생과 재학생은 관내 초·중·고 졸업여부에 따라 가점부여를 달리했으며 이에 따른 장학금액도 100만원에서 250만원까지 차등을 두었다
장학회 관계자는 지역발전을 위한 기반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형편 상 미래성장 동력은 오로지 우수인재 양성뿐이라는 절박한 심정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장학회에서는 장학생 선발 이외에도 외국어체험센터 운영, 성적우수 고등학생 교재구입비 및 실습비 지원, 성적우수 고등학생 해외어학연수 지원 등 금년에는 7억원을 들여 장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장학기금 확대 조성을 위해 ‘범 군민 모금운동’을 연중 추진하고 있으며, ‘군민 1인 1구좌(5천원) 갖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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