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옥(장흥경찰서 안양파출소장)
최근 죽음을 알리는 부고문자를 이용한 새로운 피싱 문자가 혼란과 피해를 주고 있다.
평소 아는 사람의 명의로 부고 문자가 오면 의심없이 부고장을 열어 보는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통상적인 문자와 다르게 상주의 이름이나 장례식장 등 세부적 내용을 알리지 않고 인터넷 주소(URL)을 열도록 유도하는 경우 일단 의심을 해봐야 한다.
먼저 문자를 보내온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을 해보고 만약에 부주의로 인터넷 주소를 열었다면 ①경찰(112)에 신속히 피해신고 ②금융감독원 금융사기총괄팀 1332에 피해 신고하여 지급정지를 요청 ③금융회사 영업점에 명의도용 신고 ④악성코드 감염시 바로 삭제 및 휴대전화 초기화 마지막으로 주변에 피해사례를 공유하는 차분한 대응이 필요할 것이다.
날로 진화되는 전화금융사기는 그 수법이 교묘해 지고 있다.
확인 또 확인하는 방법이 피해를 예방하고 내 재산을 보호하는 최상의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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