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생산 농어업인 순회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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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생산 농어업인 순회 간담회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6.03.2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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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 마케팅, 톡(Talk) 터놓고 얘기

 
강진군은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농수산물 택배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품목별 생산 농어업인과의 순회 간담회를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어가 주도형태의 신유통 모델인 ‘초록믿음 직거래 지원센터’ 에 등록된 농어업인 224명을 대상으로 과수, 채소, 경종, 가공식품 등 6개반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초록믿음 직거래 지원센터는 도시와 농촌의 신뢰를 기반으로 택배를 이용한 농수산물의 직거래를 통한 생산자와 소비자의 좋은 만남이 이루어 지도록 홍보 판촉 및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대도시와 멀리 떨어져 있는 불리한 지리적 여건을 극복한 강진군의 새로운 택배 직거래 시스템이다.
간담회는 과수농가 40명이 청림농원학습장에 참석하여 택배 발송시 상품 손상을 막을 수 있는 포장방법, 지역을 찾아온 관광객을 대상 직거래 장터 개설 등 진지한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택배 배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손상을 막기 위해 상품상자를 직접 떨어뜨려 본 후 내용물의 상태를 살펴보고 상품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논의하는 등 소비자 입장에서 불만이 없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초록믿음 직거래 지원센터에는 택배를 이용한 직거래 판매를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는 224농어가가 선정 등록되어 있으며,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동안 22억 7천만원의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했다.
강진군은 품목별생산자별 그룹을 6개로 조직화하여 향후 생산자협동조합법인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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