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발로 뛰는 행정’…국비 확보 심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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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발로 뛰는 행정’…국비 확보 심혈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6.03.2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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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군수, 중앙부처 동기인맥 협력네트워크

 
강진원 강진군수가 지역 현안사업비 확보를 위해 하루가 멀다 하고 중앙부처 방문활동을 펼쳐 발로 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원 군수는 정부서울청사 여성가족부를 방문, 권용현 차관을 만나 국비 지원을 통한 청소년수련관 건립을 건의했다.
강 군수는 청소년 활동 공간 확충을 통해 농어촌 청소년들의 문화활동 인프라 구축 및 인성, 지성, 감성이 조화된 인재 육성이 청소년수련관 건립으로 큰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강 군수는 강진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설치 지원을 요청했다.
강진군은 관련예산이 확보되면 다산 정약용의 청렴사상 및 영랑 김윤식 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계승 발전할 프로그램 개발 운영으로 오감만족 역사문화체험 교육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강 군수는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사무소를 찾아 송수근 기획조정실장과 강진군 현안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송 기조실장은 강 군수와 행정고시 31회 동기로 평소에도 지역문화, 체육, 관광 등 부처관련 업무에 대해 격의없이 대화를 나누는 등 강 군수의 문체부내 대표 인맥중 한 인사다.
강 군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물 다양성 보고인 탐진강 하구 강진만의 생태공원화사업에 대해 강진군 입장과 방향을 밝혔다. 이 가운데 탐진강 갈대숲의 아름다운 비경과 강진만을 따라 노을을 바라보며 가우도까지 걸을 수 있는 명품 친환경 생태탐방로 조성이 필요하다면서 강진만 노을길 조성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소요사업비 10억원중 국비 5억원이 내년 정부재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강진만 노을길 조성사업은 총길이 15㎞에 강진만 해변생태공원과 조각공원, 해안 꽃길을 가꾸는 사업이다.
강진군의 예산 확보노력에 힘입어 지난 2월말 현재 국비와 도비 436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국·도비 확보액 지난해 연말 기준 89건 822억원과 비교하더라도 벌써 절반을 넘은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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