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이 봉으로 보이더냐!” 참으로 한심스러운 강진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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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이 봉으로 보이더냐!” 참으로 한심스러운 강진군의회
  • 장강뉴스
  • 승인 2023.07.3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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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윤추현(시민기자)
윤추현
윤추현

정치나 행정도 갈등을 해소하고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치유하려는 그런 능력이 있어야 한다.

또한, 설득하고 이해를 구하는 작업도 한 과정인 만큼 중요하다 할 것이다.

그런데 강진군의회는 어찌 된 일인지 서로 반목하고 군민을 대변해 일 잘하라고 뽑아주었거늘 군민은 안중에도 없고, 뭐가 그리 잘났다고 유세를 떨고, 서로 흑백논리의 이념과 대립으로 진영논리에 사로잡혀 본인들 느낌대로 자기 자신들을 정당화시키는 개소리가 들린다.

볼썽사납게 지역신문에 도배하고, 내가 상대방보다 더 잘났다는 것이 최악의 개소리인 줄 모르고 강진군을 시끄럽고 창피하게 만들고 있다.

그래서 사회나 가정에 웃어른이 필요한 것이다. 잘하라고 나무라는 의정동우회 왕년의 선배들까지 도매금으로 넘겨 군민에게 욕먹게 하고 그것도 모자라 서로 잘났다고 군민들께 대단히 죄송하고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민낯을 드러내놓고 천방지축으로 나불대는 모습이 참으로 가관이 아닐 수 없다.

생각은 달라도 서로 이해하고 서로 단합하여 군민을 위해 노력하여야 함에도 잿밥에 눈이 멀어, 그렇지 못한 실력이라면 도의와 양심과 분별력의 부재에서 오는 자가당착이라 할 것이다.

본인들에게 주어진 책임과 의무와 윤리를 망각하고 군민을 상대로 용기가 아닌 객기를 부리는 몰지각한 군의원들의 틈바구니에 끼어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군민들이 보이지 않는단 말인가.

바르고 정의롭게 살아가려는 군민에게 큰 상실감을 주고 구태의연한 발상으로 군민의 눈높이에 다가서지 못하고 깨닫지 못한 것이 오늘날 강진군의회의 실력인 것이다.

새우 싸움에 고래 등 터진다고 군민을 무시하고 이미지를 크게 추락시킨 나머지 군민 위에 군림하려는 갑질의 자세에 군민의 위상에 창피와 모멸감과 모욕감을 주어 그 수치스러움에 고개를 어디에다 두랴.

상황이 이럴진대 강진군의회는 그 알량한 오기와 자존심인지 안하무인이고 몰염치한 강진군의원들의 송구함에 아무 기색 없는 자만과 오만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작금의 행위에 대하여 장이 끓은 지 죽이 끓은 지 그렇게도 모르고 있다가 아닌 밤중에 홍두깨로 오롯이 화제가 되어야 군민의 고통이 느껴지고 주목받는 강진군의회의 현실 인식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

부정과 변칙이 능력으로 인정받으면 안 되는 사회가 되게 하려고, 강진군 의회가 반성하고 뉘우침으로 깨달을 수 있도록 군민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가 전제되어야 함을 밝혀둔다

강진군민은 진행 과정을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볼 것이며 우리의 기대에 부응하지 않을시 응당한 대가를 치르도록 군민과 함께 주민소환제를 비롯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강진군의원 퇴진운동에 적극 앞장설 것이다.

변명이 아닌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마음을 담아 군민에게 사과하기 바라며 진정성 없는 사과는 조롱으로 비치지 않도록 진실한 마음을 담아 군민에게 백배사죄하기 바란다.

사과하는 모양새도 정상적인 절차와 경로를 통해 의사 표현을 해야 설득력 있고 진정성이 있는 것이다.

바라건대, 강진군의회는 환골탈태하여 군민이 소중하고 지역민 의견을 고귀하게 여기는 강진군의회가 되기를 바라며 가재는 게 편이라 초록은 동색이요 유유상종하며 그 나물에 그 밥이 아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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