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영茶문화원, 월출산 제다 전승공동체 조직 및 네트워크 구축
강진군은 군과 이한영茶문화원이 함께 추진중인 문화재청의 ‘2023년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과 관련해, 강진다인연합회 회장, 간사 및 지역 차명인, 월남 차 전승자들을 초청해, 지난 11일, 월출산 제다 전승공동체 조직 및 네트워크 구축 관련 제4차 회의를 마쳤다.
회의에 참석한 윤희숙 강진다인연합회 회장은 “이번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강진 월출산의 차문화가 부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우리 단체도 도울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한영茶문화원은 ‘강진 월출산 차문화 전승공동체의 활성화와 제다(製茶) 무형유산의 가치 확산’이라는 사업을 수행하면서, 그동안 들차회, 헌다례, 다신제, 화전놀이, 차소풍, 차문화 공간 걷기 등을 내용으로 한 ‘월출산 봄맞이’ 행사 성공에 큰 기여를 했다.
또한, 내딴내차(내가 딴 찻잎으로 만든 내 차),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다문화 미래세대양성 교육,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다 체험, 이가월기(이야기가 있는 월남마을 기행) 등 각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9월 1일에는 ‘월출산 천년의 차문화’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 개최를 앞두고 있으며, ‘茶정한 밤’이라는 주제로 음악 공연도 9월 1일 금요일 오후 7부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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