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민 95.2% ‘장흥-나주KTX역 간 버스노선 필요하다’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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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민 95.2% ‘장흥-나주KTX역 간 버스노선 필요하다’ 응답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3.07.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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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대 도의원, 장흥-나주KTX역 간 버스노선 신설에 관한 군민설문조사
박형대 전남도의원
박형대 전남도의원

박형대 전남도의원은 국 교통망 연계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흥-나주KTX역 간 버스노선을 신설하는 것에 대한 장흥군민의 수요와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12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KTX 이용 빈도 ▲주 이용역 ▲역까지 이동수단 ▲버스신설 필요성 ▲버스신설 시 이용 의향을 묻는 5가지 문항으로 이루어졌으며 총 1,020명의 장흥군민이 응답했다.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6%이상이 KTX 이용 경험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 중 78%는 나주역을 이용하고 있었다.

역까지 이동 시 86%에 달하는 응답자가 개인차량을 이용하고 있었으며, 나주역을 이용하는 사람들보다 광주송정역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버스나 택시와 같은 대중교통수단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95.2%는 장흥-나주KTX역 간 버스노선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었으며, 버스노선이 신설되면 일정을 맞춰서라도 이용하겠다는 적극적 이용 의향을 밝힌 응답자는 55%, 일정이 맞는다면 이용하겠다는 답변까지 포함하면 94%의 응답자가 버스 이용 의향을 밝혔다.

박형대 도의원은 “설문조사를 통해 장흥군민이 장흥-나주KTX역 간 버스노선 신설을 희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며 “버스노선 신설을 통해 장흥군이 전국 교통망으로 연결되어 군민의 편의를 보장함과 동시에 장흥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형대 도의원은 지난 4월 도정질문을 통해 전남 대중교통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교통약자 안전도우미, 전국교통망 연계, 공공성 확대 등 대중교통 개혁안을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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