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8만㎾h 전력 생산, 1,500만원 전기요금 절감

분뇨처리장 탄소중립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최근 강조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조에 발맞춘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에 설치되는 태양광발전시설은 55kW급으로 연간 8만㎾h 가량의 전력생산이 가능하다.
군은 분뇨저장탱크 상부에 발전시설을 설치해 저장탱크 비가림 효과를 얻는 한편, 공공과 민간부문의 신재생에너지 파급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태양광발전시설이 설치되면 연간 1,500만원(42%)의 전기요금이 절감되고 CO₂발생량도 33톤이 줄어들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군은 이르면 이달 중으로 공개입찰을 실시해 착공에 돌입하고 늦어도 8월까지는 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장흥군의 친환경 이미지 향상과 전력생산을 통한 예산절감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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