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여러분! 계묘년 새해 아침 인사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우리 모두의 슬기와 노력으로 다행히 코로나19의 먼 터널을 빠져나와 일상의 생활이 아주 바빴던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우리 용산농협은 2022년을 “실천이 답이라”라는 슬로건 아래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되돌아보니 아쉬웠던 부분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부의 허술한 농업정책으로 우리 농민의 생명줄이나 다름없는 쌀값이 대폭락하였고 정부가 농업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 주어 마음 씁씁한 한 해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전 조합원의 성원과 애용에 힘입어 창립 52년만에 상호금융예수금 500억 달성탑 수상과 상호금융대출금 500억 달성탑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또한 우리 농협은 조합원 전 세대 문패 달아주기, 칼갈이 지원사업 2회 실시, 만65세 미만 조합원 독감 예방접종 지원,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닭 지원, 등 최선을 다했습니다.
2023년 계묘년은 토끼의 해입니다. 토끼는 작은 체구와 신체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민첩하고, 대응능력이 뛰어 납니다.
우리 농업·농촌의 처한 현실이 심히 어려워지고 있지만 매사에 토끼의 지혜와 민첩성을 살려 2023년은 “위기”를 “기회”로 발판 삼아 한껏 도약하는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어려운 현실만 크게 본다면 회피하고도 싶겠지만 우리 선조들로부터 대대로 물려받은 이 농토에서 희망과 소망을 일구어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의 역사를 만들어 갑시다.
가정과 소망하는 모든 일에 형통하시고 항상 건강을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