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000세트 3억 상당 납품

지난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올해 청와대 대통령 설 선물로 선정돼 6년 연속 대통령 설 선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장흥표고버섯은 지난 2006년 지리적표시제 등록으로 정남진장흥의 대표 특산품으로 자리를 잡았다.
현재 600여 농가에서 전국 건표고버섯 시장의 48%를 생산하고 있다.
정남진장흥농협은 이번 대통령 설 선물로 3억원 상당의 1만2천세트를 납품했다.
강경일 조합장은 “다른 지역과는 달리 장흥에서는 노지에서 표고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향과 맛에서 크게 차이가 난다” 며 “장흥표고가 대통령 설 명절 선물로 선정된 데는 농가와 농협이 합심해 소포장 상품화를 주력한 결과물 이다”고 말했다.
표고버섯은 원목인 참나무에서 키우는 데 보통 1년 뒤부터 채취가 가능하다. 봄, 가을 15~25도 기온에서 잘 자라며 한번 심어 놓으면 5년까지 채취가 가능하다.
현재 생표고버섯의 가격은 ㎏당 1만5000~2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건표고의 경우 ㎏당 8만~9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정남진장흥농협이 매입해서 상품화함에 따라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소포장 업체와 농가와도 합심해 상품을 제조함에 따라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정남진장흥농협은 전국에서 생산된 명품 농산물로 구성된 대추와 표고버섯, 멸치 세트 선물로 납품해 전국적인 장흥표고버섯의 명성을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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