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산악연맹(회장 김상은)은 지난 10일 강진군 도암면 만덕산에서 제6회 강진 명산 생활체육 동호인 등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만덕산은 고려시대 8국사 조선 8대사를 배출한 천년고찰 백련사, 천연기념물 제151호인 동백림숲, 사적 제107호인 정약용 유적, 전라남도 인재양성의 요람인 인재개발원을 품고 있는 강진의 명산이다
이날 행사는 군 산악연맹 7개 가맹단체, 산림조합, 축협, 4개 농협, 경찰서, 연묵회, 파산제월걷기회, 전남산악구조대, 영암군, 해남군, 완도군 등에서 총 300여명이 넘게 참가하여 등산 초입지인 옥련사 주차장을 가득 메웠다.
차량은 자가용 차량을 배제하고 성전, 마량, 북삼면, 신전방면에서 대형버스 4대를 투입하여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편의를 제공했으며, 주요코스는 옥련사-필봉(205)-듬북쟁이봉(301)-통샘거리봉(337)-만덕산 깃대봉(408.6m)-다산초당 갈림길-다산초당-인재개발원 5.4km으로 3시간, 백련사-만덕산 깃대봉(408.6m)-다산초당 갈림길-다산초당-인재개발원 3.9km 2시간, 백련사-해월루-천일각-다산초당-인재개발원 2.6km를 1시간에 걷는 3개의 코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도록 설계 되었다.
이날 처음 참여한 옴천 주민 박남규씨는 “교통편의, 문화유적 탐방을 겸하고 인재개발원에서 구경하고 점심을 먹어 보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돌아가면 면민들에게 널리 알려 함께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은 회장은 “다음 행사는 10월 16일 광양시에 개최되는 도지사배 등산대회, 11월 13일 강진군에서 개최되는 도연맹 회장기 등산대회에 군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 고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