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석 강진군수 입후보 예정자 ‘마량-신전 간 대교 건설’ 필요
상태바
오병석 강진군수 입후보 예정자 ‘마량-신전 간 대교 건설’ 필요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2.03.18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6월 1일 제8회 지방선거에 강진군수 입후보 예정자인 오병석 (전)농림부 차관보는 강진 발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마량과 신전을 연결하는 대교(가칭 새강진 1,000년 장수대교)를 건설하여 순환 경제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강진은 다산초당, 주작산 자연휴양림, 가우도 출렁다리, 백련사, 고려청자 도요지, 마량 美항 등 강과 산, 역사와 문화를 두루 갖춘 관광자원의 보고임에도 불구하고 이동 시 우회거리가 41.3km에 달하여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강진 발전의 최대 장애이자 한계 요인을 극복하는 마량-신전 간 대교가 건설되면 시간과 거리(L≒3.8km)가 대폭 단축됨으로써 해남, 완도, 장흥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와 물류비 절감 등으로 강진 경제 부흥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완도-신지-고금-마량 축과 완도-해남-사초-마량 축의 교통량과 물류가 증가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강진-마량 간 4차선 도로 필요성의 근거가 확보되고, 이를 통해 제주를 연결하는 해상 교통의 최적지로써 마량항의 입지도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주장했다.

총 사업비는 1,500억 원 내외로 그리 큰 예산이 드는 것도 아니지만, 군비나 지방비만으로는 부담이 있는 관계로 도로 건설관리 계획 수립 시 중앙부처 및 정당, 언론 등에 도로 개설의 당위성을 잘 설명하여 군민 숙원사업으로 이 다리 건설은 반드시 시행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하였다.

경남의 가덕도 신 공항 건설에 필요한 절차나 비용(약 1,208조∼2,806조 원)에 비하여 그동안 호남과 강진 주민이 보여준 지지에 대한 요구로는 매우 미약한 편이라 보고 다양한 수단과 방법을 통해 군민과 함께 대교 건설을 이룩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