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에 공공산후조리원 들어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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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에 공공산후조리원 들어 선다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6.01.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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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의료원 부지 내 2층(150평) 추진 계획

내년 초 운영…산모실 10실, 부대시설 설치

전남도가 해남에 이어 강진에 공공산후조리원 2호점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9년 연속 출산율 전국 1위 유지를 위해 출산정책팀을 신설하고, 강진에 공공산후조리원 2호점 설치, 남성 공무원 육아휴직 장려, 일·가정 양립 실천 기업 육성 등 출산장려정책을 중점 추진한다.
강진에 들어설 공공산후조리원은 강진의료원 응급실 앞 여유 부지 또는 본관 내 시설을 이용할 계획이다.
강진의료원은 기능보강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내년 초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운영비 포함) 17억 예산을 들여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한다.
앞으로 설치될 공공산후조리원은 2층(150여평)으로 산모실 10실, 휴게실, 모유 수유실 등을 포함 산모를 위한 부대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강진의료원 총무과장은 “지역 거점 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있는 강진의료원이 출산률이 가장 높다. 출산 후 산후조리를 못해 타 시군으로 옮겨가는 불편이 많았다” 며 “산모 출산과 출산 후 신생아 및 아동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의료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강진의료원 산후조리원 추진 관계자는 “강진의료원 산후조리원은 저렴한 조리원비와 깨끗한 시설, 조리원 경력 간호사의 산모 신생아 돌봄, 영양과 맛을 갖춘 식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저소득층 산모, 다문화 산모, 셋째아 산모에게는 감면 혜택을 줄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진의료원은 지역 거점 산부인과를 운영기간 총 600여명, 2015년 130명이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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