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붓 터치…오묘한 색채감 낭만적”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 화백은 모친의 일가인 서법과 그림에 일가를 이룬 전북 김제 출신인 유재 송기면 선생 등 13분의 국보급 서예가를 배출한 모친 일가의 재능을 이어받아 태어났다.
현당 김한영 선생이 88년 작고하실 때 까지 그림을 배우고 강암 송성용 선생에게 10년간 서예와 그림을 사사받았으며 제주미대학장을 역임한 우하 문기선 선생에게 현재까지 사사를 받고 있다.
뛰어난 서예실력을 겸비한 김 화백은 한국화, 문인화 중진화백으로써 붓선이 남달리 대담하고 선이 굵으며 색채가 강하고 현대적 감각으로 사군자, 십군자, 기명절지화 등 書와 畵가 잘 어울리는 한 폭의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김 화백의 화풍은 짙은 먹을 풍부히 사용해 사군자를 비롯 동양적 정물의 선을 자유분방한 터치로 굵고 예리하게 표현 해내는 필력을 지녀 정적 구도 속에서도 강인한 필력과 문기 어린 특유의 선비 혼이 드러나는 구도적인 아름다움을 지녔다. 김 화백은 자연의 끊임없는 변화과정을 화가의 흐르는 영감으로 그려낸다.
과감하며 때론 섬세한 성격이 화풍에 그대로 나타나는 김 화백은 작품을 위해서는 고집스러운 집착을 보이지만 지인들과 만날때는 항상 배려하고 남의 말을 잘 듣는 인간미가 넘치는는 화가다.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기 보다 사람들을 만나 자연스럽게 인생을 배운다는 그는 여행을 다니며 사람들을 만나 세상사는 얘기를 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한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적인 그의 행보에 세계를 향한 한국미술의 밝은 앞날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요즘은 화려하고 색채가 강한 유화를 이용한 서양화가로써 자기만의 세계의 화풍을 구축하고 있는 중진작가로써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 화백의 화실에는 고결한 품격과 그윽하고 은은한 다향과 묵향이 방안에 감돌고 있다. 장대비가 쏟아지는 소리를 들으며 자기만의 작품세계를 만들기 위해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경력 : 대상수상 /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역임
화실 062)372-6677 / 010-3607-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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