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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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 이어져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1.12.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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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종 강진의료원 공공의료사업실장, (사)한국생활개선 강진군연합회 각 100만 원 기탁

연말을 맞아 강진군 교육 발전에 대한 군민들의 끊임없는 관심으로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7일 이동종 강진의료원 공공의료사업실장과 (사)한국생활개선 강진군연합회(회장 김혜경)에서 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에 기탁했다.

이동종 강진의료원 공공의료사업실장은 강진읍 도원마을 출생으로 92년 강진의료원에 입사 후 총무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재직기간 동안 코로나19 감염병 진료를 위한 음압시설 설치 등 공공보건 의료정책을 적극 실천한 것은 물론 도서 지역 의료봉사와 같은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동종 실장은 “과거에 아들이 강진군의 해외 단기 어학연수 장학생으로 선발돼 견문을 넓힐 수 있었던 일에 대한 보답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인재 육성을 통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첫 기탁 소감을 전했다.

(사)한국생활개선 강진군연합회는 12개회에서 378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환경정화 활동과 농업인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농업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지역 인재 육성에도 관심을 갖고 2005년부터 지금까지 950만 원의 장학금을 재단에 기탁했다. 특히 2015년 이후로 매년 100만 원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김혜경 회장은 “강진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데 보탬을 주기위해 미역, 김 등 해조류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어린 학생들이 강진군의 미래를 밝힐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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