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서울시 공무원 1,200여명 참여 예상
지난 22일 최종 확정된 2016년도 서울특별시 본예산에 「다산공직관 청렴 교육비」 3억원이 책정돼 서울시 공무원들이 공직가치와 청렴의식 향상을 위해 다산공직관 청렴교육에 대거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산 공직관 청렴교육은 지난 2011년 안전행정부(현 행정자치부)와 강진군이 MOU를 체결하고 전국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다산의 목민, 애민, 청렴사상을 바탕으로 공직관을 함양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5년간 전국의 16,000여명의 공무원이 참여했고 올해에도 6,000여명이 다산공직관 교육을 받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청렴 교육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서울시 인재개발원에 편성된 3억 원의 다산공직관 청렴교육 예산으로 1,200여명의 서울시 공무원이 참여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강진군은 이에 대한 조치로 2016년도에는 정규 교육 과정(기수)확대와 함께, 청렴교육과 도시 공무원의 감성을 자극하는 농촌감성체험 (FU-SO체험)이 결합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올해에도 서울시, 인사혁신처(중앙부처 국가직 공무원 교육 총괄담당)와 MOU를 체결했으며 다산공직관 청렴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다산기념관은 내년 초 서울시, 중앙부처 관련 부서를 방문하여 구체적인 교육 프로그램 등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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