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축제 연속 2회, 최우수축제 13회 선정
홍보 및 마케팅, 5억5천 지원…경영형 축제

 

강진청자축제가 2016년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축제 현장평가와 서면 심사를 통해 전국 1000여 개의 축제 중에서 대한민국 문화상품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축제 43개를 2016년 문화관광 대표, 최우수, 우수, 유망축제 등 4개 등급으로 선정했다.
강진청자축제는 2002년부터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대표축제 2회, 최우수축제 13회라는 진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성과로 강진군은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라는 공식 명칭을 사용하고 국비 2억5000만원을 지원 받는다. 또한 국내외 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받는 등 대한민국 명품축제로서 위상을 드높이게 된다.
강진청자축제는 청자라는 고유의 테마를 소재로 한 축제로 청자 주제를 반영한 신규 프로그램을 매년 개발해 다른 축제와 차별화를 두고 있다.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 조성, 인근 여름축제와 연계한 상생축제 실현, 매출 중심 프로그램으로 경영형 축제 기반을 구축했다.
강진군 이준범 문화관광과장은 “올해 성과도 무더운 날씨와 지리적으로 취약한 접근성 등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 출향인, 공직자 모두가 하나가 돼 추진한 결과다” 며 “2016년 강진청자축제는 예년보다 3개월 일찍 추진계획을 수립, 완성도 및 내실 있는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 제44회 강진청자축제를 7월30일부터 8월7일까지 9일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