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중국 창싱(長興)에 특산물판매장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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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중국 창싱(長興)에 특산물판매장 개설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12.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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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특산물판매장 개설, 중국 수출 본격화

판매장 5년 무상 임대, 지방세 감면 혜택 제공

 
장흥군은 지난 9월 우호교류 협약을 한 중국 저장(浙江)성 창싱(長興)현에 특산물판매장을 개설하기로 했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창싱현을 방문한 장흥군 실무협의단은 특산물판매장 개설 요건과 구체적 수출 일정에 대해 현지 관계자들과 논의하는 실무회의를 했다.
장흥군 실무협의단은 장흥군, 기업인협의회, 장흥군번영회 주요 관계자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실무회의에서 장흥군은 지역에서 생산한 건표고버섯, 무산김, 다시마, 미역, 매생이 라면, 작두콩차, 하늘수 막걸리 등 다양한 특산물을 선보였다.
중국 관계자들은 일단 컨테이너 1대 물량의 특산물을 보내줄 것을 요청하는 등 장흥군에서 생산한 제품에 관심을 보였다.
또 이번 실무회의에서는 그동안 실질적인 교류 방안으로 거론했던 장흥군 특산품판매장의 중국 현지 개설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 창싱현은 특산품판매장 건물을 5년 동안 무상 임대하고 지방세 감면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내놓았다.
판매장 운영은 장흥군기업인협의회에서 직접 맡기로 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중국 내 한류영향으로 특산품이 순조롭게 판매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수출물량 확대에 대해서는 추후에 협의하기로 했다"며 "이번 조치로 장흥군에서 생산한 제품들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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