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남성요리교실 종강
상태바
강진군, 남성요리교실 종강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12.14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성요리경연대회 및 수료식

 
강진군의 남성요리교실이 지난 9일 연말 요리경연대회 및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2월 새마을협의회 남성회원들부터 시작된 남성요리교실은 홀로 있을 때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음식부터 시작하여 좀 더 심화된 음식조리도 시도해보자는 의견이 반영되어 2차, 3차 교육까지 총 28회 과정, 68명이 참여하여 3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요리를 통한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 수강생들은 이구동성으로‘무척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고‘교육을 받게 된 동기야 각기 다르지만 그간 요리를 만들며 느낀 남다른 성취감과 자신이 만든 요리를 맛보며 느끼는 행복감은 그야말로 최고였다’고 평했다.
남성요리교실은 강진군 발전 30대시책의 하나인 여성이 가장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프로그램으로 군은 건강하고 행복한 강진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경연대회는 남성요리교실 수료생중 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6개팀(2인1조)을 구성하여 우승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메뉴로 요리솜씨를 뽐냈다.
이번 남성요리경연대회를 주관한 미담외식창업연구소 한도연 대표는“요리교실 수업에 집중하는 남성 수강생들의 열정에 깜작 놀랐다”며“여성 수강생들보다 더 진지하게 열심히 메모하고 경청하셔서 강의기간동안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편, 수강생들은 배움을 나눔으로 환원하고 싶다며 경로당과 노인요양시설에 방문해 정성으로 만든 음식과 재능을 나누며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