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키운 축산업자 목소리가 너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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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키운 축산업자 목소리가 너무 크다”
  • 장강뉴스
  • 승인 2021.09.0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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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영훈(전남환경신문 기자)

농업 선진국 소 ‘방귀세, 트림세’ 년 14만원 부과…장흥군도 부과하라

코로나 19 여파로 2년 연속 부득이하게 취소된 정남진 장흥 물 축제를 전국에 홍보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지난 7월 31일 ‘리범버 정남진 장흥 물축제’ 행사를 갖기 위해 공군 특수 비행단 블랙 이글스가 창공을 가르며 장흥의 전경을 사진으로 전국에 홍보를 하려고 했으나 좌절되고 말았다.

엄영훈
엄영훈

이유는 소를 키운 사육자가 소 새끼를 낳는데 유산이 된다고 하여 장흥군에서 포기하고 말았다.

7월 29일 블랙 이글스의 리허설이 있었지만 별다른 소음도 없었고 장흥을 홍보할 만한 행사였다고 생각되는데 소 키운 사육자가 억세게 반발을 하는 바람에 취소되고 말았다.

이렇듯 장흥에서 소 키운 사육자의 목소리가 너무 크다.

지난 30여 년간 장흥에서 소를 사육하면서 돈도 많이 벌고 생활의 여유도 많이 생겨났다.

소를 58,251마리를 (축산사업소 통계) 키우면서 장흥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피해를 보아가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된다.

전라남도에서 암 환자가 장흥에서 3번째로 많이 살고 있다는 통계발표가 화순 전대병원에서 비공식적으로 나타났다.

첫 번째는 화순군인데 전국에 있는 암 환자가 전대 화순병원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화순군으로 퇴거를 많이 했기에 암 환자가 많고, 두 번째는 영광군인데 원자력 발전소가 있어서 암 환자가 많다는 이야기가 있다.

세 번째는 장흥에서 소, 양, 염소 등 되새김질하는 가축을 많이 키워서 암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는 설도 있다.

되새김질하는 가축들이 방귀를 뀌고 트림을 많이 해서 대기 중에 메탄가스와 이산화탄소가 많이 발생하여 암 환자가 많다는 설도 있다.

화순 전대병원은 화순군에 지방세도 많이 내고 화순에서 큰 행사가 있을 때는 지원을 많이 해준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영광군에는 원자력 발전소 측에서 1년에 지방세를 85억여 원, 지역 행사가 있을 때 기여하는 기여금 70억여 원 총 155억여 원을 내놓고 있다고 한다.

영광군은 원자력 발전소로 인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렇다면 장흥에서 소 키운 사람들이 무엇을 어떻게 장흥군에 봉사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지난 30여 년간 아무것도 없다. 지역에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십시일반’으로 100만 원씩이라도 기부하지만 장흥 사람들 한테 피해를 줘가면서 돈을 잘 번다는 사육자들은 외제차를 타고 다니면서 장흥사람들 한테 위화감만 주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단돈 100만원 이라도 기부를 해봤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소값이 폭락을 하거나 재해로 피해를 봤을 때는 머리띠를 두르고 군청 앞에서 시위하면서 돈을 달라고 보상을 해달라고 땡깡을 부리지만, 소 잘 키워서 돈 많이 벌 때는 나 몰라라 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불우이웃 돕기 100만 원도 낼 줄 모르는 구두쇠이다.

이명흠 군수 시절 해당 산업단지 내에 ‘육가공 공장’과 ‘도축장’을 민자유치로 시설을 해서 ‘고용창출 효과, 생산 유발효과, 경제 순환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고 전국 지자체에서 소를 가장 많이 키운 장흥군을 위해 소값 폭락을 대비해서 소 키우는 사육자를 도와주려고 이명흠 군수께서 야심 찬 계획을 발표하였으나 소 키운 한우협회에서 반대하여 좌절되고 말았다.

이렇듯 장흥에서 소 키운 한우협회는 장흥 사람들 3만8천 명 군민에게 피해만 주었지 도움이 될만한 일은 아무것도 해주지 않았다.

농업 선진국인 네덜란드, 덴마크, 이스라엘, 뉴질랜드, 에스토니아 같은 나라에서는 소 방귀세, 트림세,를 1년에 1마리에 14만원씩을 부과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필자는 군수님과 군의원에 제안서를 올리지 않을 수 없다.

우리도 58,251마리(축산사업소 통계) x 14만원=81억5천만원의 세금을 부과해서 그 돈으로 장흥군 암 환자로 고생하시는 군민께 치료비를 지원해주고 나머지 돈은 장흥군청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했으면 한다.

장흥군수와 군의회에서는 회의하여 조례 항을 만들어 소 사육자한테 1마리당 1년에 14만 원씩 방귀세, 트림세를 부과시켜서 어려운 장흥군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제안서를 올린다.

소 한 마리가 매일 방출하는 이산화탄소는 1,500리터 메탄가스는 350리터로 대기중에 떠돌아 다니다가 면역력이 약한 기저질환자에게 암으로 발전시킨다고 생각된다.

장흥에서 소 사육 농가 1,800여 농가에서 58,251마리의 소를 사육하면서 2천만 리터가 넘는 메탄가스와 8천 7백만 리터가 넘는 이산화탄소를 매일 방출한다.

장흥군수와 군의회 위원들에게 강력하게 요구한다.

소 사육자들한테 탄소세 (방귀세, 트림세)를 1마리당 1년에 14만원씩 부과를 시켜서 장흥군 암 환자에게 치료비를 지불하라.

1년에 소 한 마리당 14만 원씩 탄소세로 내놓으라고 하면 분명코 너무 많다고 아우성일 것이다.

소 사육자가 100마리를 사육한다고 가정하자 소 100마리 속에서 2마리를 탄소세로 내놓으라고 하면 절대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1마리당 14만 원이면 100마리를 키우면 1,400만 원이다. 1,400만 원이면 소 2마리 값 밖에는 되지 않는다.

퓨리나사료에서는 한우 사육을 홍보하면서 6월 23일 회진 김낙권 사육자는 소 1마리당 654만 원, 5월 12일 관산 김인철 사육자는 소 1마리당 639만 원, 7월 14일 안양 위재환 사육자는 소 1마리당 612만 원을

낙찰받았다고 자랑하면서 10만 원을 투자하면 100만 원을 더 벌 수 있다고 하였다.
그래서 소 1마리당 탄소세 (방귀세, 트림세)를 14만원으로 계산을 하면 절대 무리한 가격이 아

닐 것이다.

내년 지방자치단체 군수 선거와 군의회 선거가 있다.

선거가 무서워서 할 말을 못 하거나 군의회 조례 항을 못 만든다면 장흥군의회는 해산을 시켜야 할 것이다.

현재 중앙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보라 내년 선거가 있지만, 국민을 위하고 민주주의를 위하는 길이라면 약간의 무리가 있더라도 언론중재법을 국회에 통과 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지 않은가.

우리도 더불어민주당과 중앙 정부처럼 탄소세를 군의회에서 군민을 위해 조례 항을 만들어서 군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만약에 군수님이나 군의회에서 제가 글을 올린 부분을 관철을 시키지 않는다면 저는 혼자서 1인시위라도 해서 전 군민이 알게 하고 모두가 공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선언을 말씀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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