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 장흥 물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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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진 장흥 물 축제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3.07.0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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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최대 물놀이 쇼 ‘기대 만발’

지상최대 물놀이 쇼가 장흥에서 펼쳐질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1급수의 맑은 물을 자랑하는 탐진강과 힐링 메카로 떠오른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열리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오는 26일 개막해 7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민국 문화관광 축제로 선정한 물축제는 그만큼 타 지역축제에서 볼 수 없는 독창성과 관광성 등이 인정받은 대한민국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본지는 창간을 맞이해 ‘정남진 장흥 물축제’에 대해 집중 조명해 본다.    / 편집자 주

 

지상최대 물놀이 쇼 ‘기대 만발’


▲ 물축제 대형물놀이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인 ‘제6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7일간 ‘물과 숲 그리고 휴’라는 주제로 장흥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펼쳐진다.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나는 물놀이’, 자연의 기운을 채우는 ‘행복한 숲’, 활력을 재충전할 수 있는 ‘편안한 휴식’을 모토로 알뜰한 피서여행을 표방해온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2008년 처음 개최됐다.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2013 문화관광 유망축제, 5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5년 연속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물놀이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6회째인 올해는 지난 성과를 기반으로 중장기적 발전모델을 정립한다는 목표 아래 지상 최대의 물싸움, 천연 약초 힐링 풀,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등 물을 주제로 한 킬러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선보인다. 또한 그늘막을 대폭 확대 설치하여 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물과학관과 연계한 H2O 물과학 캠프를 운영하여 물의 소중함에 대한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26일 개막…탐진강 편백숲 우드랜드 일대

▲ 물축제 외국인 물로켓 시연

 

 

 

 

 

 

 

 

 

 

■ 즐길거리 등 행사 ‘다채’정남진 장흥 물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헬기, 물대포, 물총, 물바가지 등을 이용한 물 난장인 ‘지상최대 물싸움’, 6가지 힐링 약초의 액기스로 채워진 ‘천연 약초 힐링 풀’, 재미있는 이벤트가 가미된 ‘맨 손으로 물고기 잡기’, 튜브를 타고 스피드를 즐긴 후 탐진강으로 바로 들어가는 ‘슈퍼 슬라이드’를 들 수 있다. 작년 처음 선보인 지상최대 물싸움은 그 인기를 반영하여 4회로 확대 운영한다. 축제 기간 중 토, 일, 화, 목 14시부터 15시까지 편을 갈라 물대포, 물총, 물바가지 등을 쏘고 던지면서 벌이는 물싸움 난장인 지상 최대 물싸움은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형 이벤트다. 피서객과 피서객간, 피서객과 진행요원간 대결이 펼쳐지는 사이사이 다양한 복장을 한 퍼포머들이 끼어들어 웃음을 유도하는 퍼포먼스를 곁들여 재미를 배가시킨다. 시원함은 물론 서바이벌의 흥미로움까지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 물축제 물싸움

천연 약초 힐링 풀은 편백나무, 표고버섯, 헛개, 동백, 석창포 등 6개의 몸에 좋은 천연성분이 들어간 색색의 풀로 구성돼 있다. 축제 기간 중 언제나 이용할 수 있는 몸과 마음을 힐링해주는 체험으로 각각의 탕을 오가다 보면 천연성분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피부미인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장어, 메기, 잉어, 붕어 등의 민물고기를 잡는 맨손으로 물고기잡기는 한 여름에도 차가운 물이 흐르는 탐진강 특설어장에서 매일 오후 3시부터 1시간동안 진행되며 다양한 이벤트가 곁들여져 재미를 더한다. 작년에 처음 선보인 슈퍼슬라이드 또한 올해는 그 규모를 더욱 크게하여 속도가 주는 스릴과 탐진강 맑은 물이 주는 시원함까지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줄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프로그램 가족단위 관광객 ‘유혹’

▲ 물축제 우든보트

■ 활력 넘치는 수상 체험주행사장인 탐진강에는 우든보트, 카누, 뗏목, 수상자전거, 오리보트, 바나나보트 등 탐진강 물살을 가르며 더위를 식히고 망중한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보트들이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도전 드림팀, 레볼루션, 워터볼 등 짜릿한 재미를 더하는 프로그램 또한 즐길 수 있다. 또한 육상에서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미끄럼틀이 갖춰진 대형 물놀이장, 물로 발사되는 로켓과 자동차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물과학관, 이글루 체험 등 물을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빼놓지 말고 체험해 보아야 한다.

▲ 우드랜드 산림욕
‘물축제’ ‘편백숲’ 새로운 랜드마크 ‘우뚝’

■ 몸으로 느끼는 오감만족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즐길 수 있는 산림욕·목공예 체험교실·숲 속 음악회·국내 최정상급 가수의 특별공연·락 페스티벌·대학생 뮤지컬 갈라 페스티벌 등 저녁마다 탐진강변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 아시아 각국의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다문화 음식체험관 및 남도의 맛깔스런 음식을 접할 수 있는 향토음식관 등도 놓치기 아까운 명물이다.

 

 

 

 

 

 

인 / 터 / 뷰

 

▲ 장흥군수 이명흠

   “올 여름 쿨하게 보내세요”

“탐진강의 맑고 차가운 물로 무더위를 확 날려 버릴 수 있도록 올 여름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정말 쿨하게 준비했습니다”이명흠 장흥군수는 “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민국 문화관광유망축제로 선정한 만큼 다른 지자체에서 볼 수 없는 독창적이고 관광성을 가미한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물놀이 축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더 나아가 세계적인 물축제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이 군수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올 여름을 쿨하게 보낼 수 있고 가계에 부담이 없는 알뜰한 피서축제가 될 것이다”며 “군민과 관광객이 모두 즐거운 축제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이 군수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 경험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축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준비했다”면서 “단순히 보고 즐기는 축제가 아니라 자연과 사람이 하나되는 건강한 행복을 경험하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지역축제에 안주하지 않고 관광객 증가에 따른 유기농 농산물 판매촉진과 문화유산 등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해 관광수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남진 장흥물축제와 편백숲 우드랜드는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경쟁력있는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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