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한국관광공사 ‘12월 가볼 만한 곳’ 선정
상태바
장흥군, 한국관광공사 ‘12월 가볼 만한 곳’ 선정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11.30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키조개, 석화, 매생이 등 겨울철 ‘골라먹는 재미’
무산김 양식 생태계 좋아져 신선한 해산물 풍년

 
장흥군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12월 가볼만한 곳'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12월 가볼만한 곳'에 키조개, 석화, 매생이 등 겨울철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지역으로 소개됐다. 그 중 안양면 수문항 일대에서 생산되는 키조개가 집중 조명을 받았다.
안양면 앞 바다는 다양한 미생물과 미네랄 성분을 함유한 개펄과 모래가 섞여있어 키조개 생육에 알맞은 조건을 갖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어른 얼굴만 한 크기의 키조개는 회·데침·탕 등 다채로운 요리로 재탄생,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키조개와 장흥한우, 표고버섯을 함께 구워먹는 장흥삼합은 정남진장흥토요시장에서 맛볼 수 있는 장흥 일미(一味)가운데 하나다.
자연산 석화(굴)와 매생이는 장흥 겨울 포구를 빛내는 조연으로 소개됐다. 용산면 남포 일대를 찾으면 깨끗한 득량만에서 자란 자연산 굴을 맛볼 수 있다.
득량만, 특히 대덕읍과 옹암마을 인근에서 생산되는 장흥 매생이는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향으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군 관계자는 "장흥 앞바다 득량만의 풍요로운 갯벌은 바다 먹을거리를 잉태하는 훌륭한 자양분이 됐다"며 "장흥에서는 이외에도 편백숲 우드랜드, 보림사, 정남진전문천문과학 등을 두루 둘러볼 수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