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칠거리 문화 벼룩시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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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칠거리 문화 벼룩시장 개장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11.3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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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사랑 특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28일 ‘정남진 장흥 칠거리 문화 벼룩시장’을 개장했다.
칠거리 문화 벼룩시장은 토요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침체된 장흥읍 칠거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3월 첫 선을 보였다.
장흥읍사무소에서 토요시장에 이르는 150m 구간에서 펼쳐지는 벼룩시장은 일반인 벼룩시장 코너, 계절별 테마물품 코너, 생태체험 코너 등을 갖추고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열린다.
이번 11월에는 문림의향 장흥사랑 특별전시(판화, 시 그림 등), 댄스공연, 농악시연, 매생이 요리, 추억의 포토존 운영, 옹기 빚기·목공예 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 등이 준비되어 있다.
주민들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접수하거나 벼룩시장 당일 현장신청을 통해 사용하지 않는 의류, 책, 생활용품 등을 직접 판매할 수 있다.
한편 장흥읍 칠거리는 1980년대까지 의류와 일용잡화 등의 도매상들로 북적거려 장흥의 명동거리로 불렸으나 부산-순천 남해고속도로 개설(1972년), 부산-여수-장흥(수문포)-목포 간 해운여객선 운행 중단(1975년) 등으로 인해 상권이 급속히 쇠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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