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새마을회 매콤한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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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새마을회 매콤한 이웃사랑 실천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5.11.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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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고추장 나누기 행사로 소외계층에 다가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전남 강진군의 따뜻한 이웃사랑이 계속되고 있다.
강진군새마을회(회장 강성재)는 지난 23일~ 24일 이틀간 강진읍사무소 회의실에서‘사랑의 고추장 담기’행사를 실시했다.
새마을 남?여지도자 30여명이 참가하여 강진 지역에서 재배한 친환경 고춧가루 250kg, 찹쌀 120kg, 메주가루, 물엿 등을 넣고 전통방식으로 고추장을 만들어 2ℓ용기 500통에 정성껏 담았다.
이날 담근 고추장은 11개 읍면의 홀몸 노인, 차상위 가정 , 마을 경로당 등에 회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하여 훈훈한 이웃사랑을 나눴다.
한편, 강진군새마을회 제13대 회장으로 24일 취임한 강성재 회장(60)은“새마을회원들과 함께 고추장 담그기에 직접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나눔, 봉사, 배려 정신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진군 새마을회는 매년 사랑의 고추장 담기, 사랑의 이불 나눔, 유실수 나무심기,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홀로 사는 노인 생신상 차려주기, 명절 복지시설 떡국 나눔 행사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특히 2014년부터 우호 교류 도시인 베트남 풍힙현에 티셔츠 등 생필품 지원과 관정 10공을 제공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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