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기 딸기 재배 관리, 농업인 40명 수강
강진군은 농민들의 실패없는 딸기재배를 위해 겨울철 맞춤 재배 교육을 실시했다.딸기재배는 타작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득이 높지만 실패의 우려도 큰 만큼 성공농사를 이루기 위해서는 시기에 맞는 맞춤형 집중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
지난 18일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저온기 딸기재배 교육에는 40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요구되는 딸기의 병충해 방제, 다수확방법, 고설식수경재배방법 등 전반적인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강사로 나선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최영준 팀장은 겨울철 흐린날에는 공급되는 물량을 줄이고 비료도 줄이는 관리가 필요하며 온도차에 의한 잿빛곰팡이병 방제에 신경 써야 다수확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진군에는 160여 가구에서 52ha의 면적에서 딸기재배하고 있으며 이는 전남에서 2번째로 많은 면적으로 특히 귀농인중 딸기농가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군은 일찌감치 딸기를 선 자세로 수확하는 고설식수경재배법를 도입해 편리한 작업과 다수확을 가능케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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